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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암 환자들을 위한 자선 패션쇼..."내면의 미"를 뽐내며 / YTN

2018-11-19 15

볼리비아에서 이색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패션쇼니까 아름다운 의상에 눈길이 가야 하는데, 이번 무대의 주인공은 의상이 아니라 모델들이었습니다.

암을 이겨내고 있는 젊은 환자들의 용기와 투지를 함께 감상하시죠.

"바이오닉 패션의 날"을 맞아 볼리비아에서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첫 번째 모델이 무대에 오르는데요,

아름다운 것은 일반 모델과 다를 바가 없지만 다리가 조금 불편해 보이죠.

총 25명의 절단 수술을 받은 암 환자들이 관중 앞에 섰는데요,

골종양 때문에 팔, 다리를 절단하거나 유방암으로 두 유방을 제거하는 등 신체 일부를 잃은 사람들입니다.

모두 나름의 상처나 흉터를 가지고 있지만 당당하게 캣워크를 선보이고요, 이에 관중들은 박수갈채를 보냅니다.

바이오닉 패션의 날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암 환자들을 위해 돈을 모금하고 있는데요, 이날이 환자들에게는 경제적 도움 이상의 의미입니다.

자신의 상처를 드러낼 용기를 갖고, 암과 싸우고 있는 자신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는 순간이니까요.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811192028061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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